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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수합병(M&A)시장의 큰손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했다. 홈플러스 인수·합병에 이어 또 다시 대규모 투자가 가능했던 이유는 사모펀드 업계로 투자자금이 밀려오기 때문이다.지난 4월 30일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는 우리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롯데카드 인수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은 롯데카드 지분 80%에 관해 매입의사를 보였다. 이 중 MBK파트너스가 지분 60%, 우리은행이 20%를 보유할 전망이다. 나머지 20%는 롯데그룹이 보유한다.MBK파트너스는 그동안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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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섭 기자
2019.05.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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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증시에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이하 한화갤러리아)는 -19% 갭하락하여 장을 시작했다. 지난 29일 면세 사업 철수를 표명한 데 따른 것이다.한화그룹 면세점 사업 법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29일 이사회에서 면세점 사업 중단에 관해 의결했다. 지난 3년간 100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 앞으로 사업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한화갤러리아는 2016년 187억원 손실, 연이어 2017년 107억원 손실을 낸 후 지난해 흑자 전환했지만 올해 1분기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 작년 흑자전환 또한 영업으로 번 돈이 아닌 한화갤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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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섭 기자
2019.04.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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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글로벌 수출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한 선도적 금융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한국무역보험공사가 KB국민은행 해외 영업점에 수출보험을 발급하고, KB국민은행은 이를 담보로 해외 수입기업에게 대출금리와 수수료를 우대해 지원한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국산 물품을 구매하는 해외 수입기업도 보증 확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KB국민은행은 협약을 통해 오는 30일 구매자 금융 상품인 ‘KB 글로벌 수출지원금융’을 출시한다.수출기업이 물품을 선적하면 KB국민은행 해외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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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섭 기자
2019.04.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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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핸드폰에는 4G LTE폰보다 더 비싼 반도체 부품이 탑재된다. 스마트폰의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급 반도체가 필수적이다. 지금은 LTE에서 5G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단계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5G 시대가 열리면 반도체 업계에 또 한 번의 대호황이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미국 투자은행인 JP모건은 최근 기존 4G LTE폰과 새로 출시된 5G폰에 탑재되는 전체 반도체 가격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5G폰에 들어가는 반도체 부품가격이 1.85배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용 메모리 반도체는 4G 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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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섭 기자
2019.04.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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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코스피 상장을 추진했던 안마의자 업체 바디프랜드가 결국 상장을 철회했다. 근로기준법 위반과 경영인의 갑질, 세무조사 등의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한국거래소는 25일 바디프랜드의 상장예비심사에서 미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바디프랜드는 지난해 11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그러나 회사 내부 문제가 불거지는 등 거래소의 판단이 늦자 상장 추진 계힉을 철회했다.앞서 바디프랜드는 허위·과장 광고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조사를 받았다. 제품 임상실험 결과가 나오기 전에 미리 효과를 광고한 것이 발각됐다. 임상실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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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섭 기자
2019.04.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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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General Agency)의 신계약 건수가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25일 중대형 GA 경영실적 자료를 발표했다. 2018년 중대형 GA를 통해 체결된 신계약은 1318만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8.6% 늘었다.지난해 중대형 GA는 178개로 전년(180개)보다 소폭 줄었다.500명 이상 대형 GA는 2017년 55개에서 지난해 56개로 소폭 늘었다. 중형(100~500명) GA는 2017년 125개에서 2018년 122개로 감소했고, 100명 미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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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섭
2019.04.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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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투자가 동시에 부진한 게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한국은행은 25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발표했다.지난해 1분기 대비 수출이 -2.6%, 수입이 -3.3%로 동반 부진했고, 설비투자(-10.8%), 건설투자(-0.1%) 등 경제 전반적으로 역성장했다.설비투자는 지난해(-1.6%)에 이어 올해도 감소했고 건설투자 역시 지난해(-4.0%)와 비교해 올해 1분기에 7.4% 더 줄었다.업종별로 제조업(2.4%) 전기·가스·수도사업(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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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섭
2019.04.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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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7982억원으로, 2017년(7302억원)보다 9%가량 늘었다고 23일 밝혔다.최근 3년간 적발된 인원 중에는 보험업 모집종사자와 정비업소 종사자가 많았다. 이를 근거로 보험사기가 조직화·대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보험업 모집종사자는 2016년부터 작년까지 1019명에서 1250명으로 적발 인원이 늘었다. 정비업소 종사자는 같은 기간 907명에서 1116명으로 증가했다.보험 종목으로 나눴을 때 손해보험 적발 금액이 723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보험사기의 90.7%를 차지했다. 생명보험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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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섭
2019.04.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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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수빅조선소 재무악화에 따른 자본잠식으로 주식매매가 정지됐던 한진중공업이 23일 거래를 재개했다.앞서 올해 2월 필리핀 현지법인 수빅조선소는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한진중공업의 향후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았다.그러나 우려와 달리 한진중공업은 지난 2월 필리핀 현지은행과 채무조정에 합의했다고 이달 22일 밝혔다. 국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도 6874억 규모의 출자전환과 차등 무상감자 등 경영정상화 방안을 19일 확정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22일 상장폐지 사유 해소 판단을 내렸다.거래재개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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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섭 기자
2019.04.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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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 변화함에 따라 반도체의 활용 분야 역시 변화하고 있다. 이제 자동차는 단순 이동수단용 기계를 넘어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전자제품의 성격을 띄고 있다. 미래자동차 핵심부품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을 두고 거대 IT기업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다.5G 이동통신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통신 속도는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이는 인공지능(AI)이 결합된 미래 자동차의 성장성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 자율 주행 기술에서 통신 속도는 자동차의 위기대응 속도와 직접적으로 관계있어 안전 운행의 필수불가결 요소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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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섭 기자
2019.04.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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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페럼홀에서 장년층 고객 200여명을 초청해 ‘KB골든라이프 캠퍼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KB골든라이프 캠퍼스’는 50~60대 고객의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생애설계 주제별 정기 세미나 프로그램이다.KB골든라이프 고객자문단과 현장고객 의견을 반영해 시니어 맞춤 특화정보부터 생애설계, 자산관리까지 차별화된 전문가 콘텐츠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이날 행사는 시니어 고객의 주요 관심사항인 건강과 부동산을 주제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장년층을 위한 정신건강 관리법’을 통해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스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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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섭 기자
2019.04.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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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내림세가 이어진 자동차 부품 업체 만도의 최근 상승세가 주목된다. 다른 자동차 부품주 또한 오랜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 중이다. 그 배경엔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만도는 18일 오후 2시 기준 전날보다 150원(0.40%) 오른 3만7250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최저점 2만6200원 대비 50% 가까이 상승했다. 최근 들어 거래량이 증가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이러한 상승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특히 만도의 대표적 고객사인 중국 지리자동차의 1분기 판매율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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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섭 기자
2019.04.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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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매각 결정 후 위기 극복 과정에서 나온 첫 행보다.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지난 1일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자산 매각, 비수익 노선·항공기 정리 등과 조직개편을 예고했었다.당시 한 사장은 “변화에 능동적이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에 아시아나항공은 17일 기존 39개 부문, 224개팀 체제에서 38개 부문, 221개 팀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먼저 정비본부 산하에 정비품질부문을 신설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그동안 있었던 안전 운항에 대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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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섭 기자
2019.04.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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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17일 열린 ‘2019 코리아 톱 어워드(Korea Top Awards)’시상식에서 ‘KB굿잡(KB Goodjob)’이 사회공헌브랜드 부문 8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언론인협회와 서비스마케팅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9 Korea Top Awards’는 매년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분야별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KB굿잡’은 청년구직자의 고용활성화와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1년에 출범한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이다.직업계고 학생, 대학생 및 전역(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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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섭 기자
2019.04.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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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액이 1조원 이상인 192개사 중 27.6%에 해당하는 53개사의 매출액이 감소했다. 91개사(47.4%)는 영업이익이 줄었다. 32개사(16.7%)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줄어들었다.한국경제연구원은 17일 ‘2018년 기업실적 5가지 특징’이라는 보고서에서 최근 기업들의 악화된 실적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상승 추세를 보이던 실적은 2017년을 정점으로 반전됐다. 지난해 매출액 증가율이 7.8%에서 5.0%로 감소하고, 영업이익 증가율도 29.3%에서 –0.1%로 떨어졌다.업종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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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섭 기자
2019.04.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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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업계가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면세점 매출의 55%를 차지하는 화장품 판매도 증가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화장품주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16일 한국면세점협회는 3월 국내 면세점 매출액이 2조16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29.8% 증가한 수치다. 내국인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외국인 매출액은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3월 외국인 매출액은 1조8330억원으로 전월보다 30.2% 올랐다.면세점이 회복국면에 접어들면서 화장품 업계는 다시금 살아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면세점 판매 부진 영향이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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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섭 기자
2019.04.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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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매각 소식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모든 상장사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상승세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금호그룹은 15일 주요 채권단인 KDB산업은행의 자금 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공식화했다. 구주매각과 제 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로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매각 공식화에 이어 관련 계열사 주가는 모두 폭등했다. 이날 금호산업은 전일 대비 29.61% 오른 1만5100원, 아시아나항공은 30% 뛴 7280원, 에어부산은 29.94% 오른 90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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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섭 기자
2019.04.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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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연금 지급에 관한 금융소비자연맹과 삼성생명의 첫 심리가 12일 진행된다. 이 소송에서는 삼성생명이 보험 가입자에게 만기보험금 지급 관련 설명을 충실히 했는지 여부를 다툰다. 그러나 한켠에서는, 더 중요한 건 소비자와 보험사가 맺는 약관의 불공정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금융소비자연맹은 즉시연금 가입자와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지난해 10월 삼성생명을 상대로 공동소송을 냈다.작년 금융감독원과 삼성생명은 한 가입자에게 최저보증이율에 못 미치는 연금액과 만기보험금 지급재원을 돌려주는 데 합의했다. 하지만 금감원이 5만 5000명 가입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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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섭 기자
2019.04.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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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업체들이 음식배달 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 영역을 늘리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승차공유시장에서 사업 다각화는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다. 또한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 영역 확장은 매력적이다.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우버는 2015년 ‘우버이츠(UberEats)’를 통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본래 영역을 벗어난 실험적인 사업이었다.인도의 ‘우버’라 불리는 차량공유 스타트업 ‘올라(Ola)’도 음식배달 사업에 진출해 사업의 ‘판’을 넓히는 데 가세했다. 러시아의 ICT 기업이자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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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섭 기자
2019.04.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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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명 ‘유령주식’ 사태를 일으킨 삼성증권 직원들이 1심에서 집행유예나 벌금형 등을 선고받아 실형을 면했다.서울남부지법은 10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삼성증권 직원 구모씨와 최모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씨와 지모씨 등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정모씨 등 다른 피고인 4명에게는 벌금 1000만원∼2000만원의 판결이 내려졌다.법원은 “이 사건은 규모가 크고 시장의 충격이 작지 않았다”며 “타인의 자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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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섭 기자
2019.04.11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