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BNK·부국 등 9개사 메인마켓 진입… 리딩·상상인·흥국 신규 참여

넥스트레이드 CI.
넥스트레이드 CI.

넥스트레이드(대표 김학수)의 모든 시장에 참여하는 증권회사가 오는 27일부터 기존 19개사에서 31개사로 늘어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확대는 기존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만 참여하던 9개 증권사의 전체 시장 참여 전환과 3개 증권사의 신규 참여로 이뤄진다.

그간 정규시장 중 프리·애프터마켓에만 참여해 오던 △다올투자증권 △BNK투자증권 △부국증권 △신영증권 △IBK투자증권 △iM증권 △카카오페이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한양증권(이상  9개사)’은 넥스트레이드의 메인마켓 거래에도 참여해 모든 시장 거래참여로 전환한다. 

또한 △리딩투자증권 △상상인증권 △흥국증권 등 3개사는 이번에 새롭게 넥스트레이드 전 시장 거래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기존 19개사를 포함해 총 31개 증권사가 넥스트레이드 전 시장에 참여하게 됐다.

넥스트레이드는 정규시장(프리마켓, 메인마켓, 애프터마켓)을 비롯해 대량·바스켓시장, 종가매매시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에는 신규 회원사의 부분 시장 참여는 허용하지 않고 전 시장 참여만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는 "전체 거래에 참여하는 증권회사가 증가해 우리 주식투자자의 선택권 확대와 이로 인한 거래비용 절감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글로벌 플레이어 등의 지속적인 거래참여 확대가 예상되며, 이를 통해 한국 자본시장의 저변이 확대되고 코스피 5000시대를 함께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성모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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