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참매드
사진=동아참매드

동아참메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3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2025 KAMT 울산)'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및 국제컨퍼런스는 임상병리 분야의 연구결과 발표 및 회원 간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학문적 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임상병리사 최대 학술교류의 장이다. 국내 임상병리사 3000여 명과 일본, 대만, 태국 등 해외 임상병리사 15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동아참메드는 병원 환경 개선을 통한 의료진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채혈 전 과정과 검사 전 과정을 전자동화한 TPAS(Total Pre analyti㎈ system)를 구축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채혈 과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킨 장비 'HENe', 'FLEXTRAC', 'FLEXTRAC AIR'를 선보였다.

'HENe'는 병원 EMR(Electronic Medi㎈ Record)과 연동해 환자 정보를 자동으로 라벨에 인쇄하고 튜브에 부착하는 장비다. 다양한 튜브 사용이 가능하며 대용량 검체 적재와 빠른 튜브 배출로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환자 호출, 검증, 검체 정보 확인, 통계 분석 등 채혈 업무 전 과정의 편의성을 높였다.

'FLEXTRAC'은 채혈이 완료된 검체를 튜브 이송 컨베이어를 통해 원하는 장소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송해주는 장비다. 소량 및 다량의 튜브를 한번에 투입할 수 있으며 병원 환경에 맞춰 다양한 레이아웃으로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어 효율적인 동선 구축이 가능하다. 'FLEXTRAC AIR'는 초고속 기송관을 통해 이송 속도를 한층 더 향상시켰다.

동아참메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HENe, FLEXTRAC 및 FLEXTRAC AIR는 채혈 전 과정을 자동화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병원 운영 효율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환자 치료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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