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연동 예금…최고 연 6.10% 금리 제공

하나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대응해 원금은 보장하면서도 정기예금 이상의 높은 수익실현 기회를 제공하는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을 출시한다. /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대응해 원금은 보장하면서도 정기예금 이상의 높은 수익실현 기회를 제공하는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을 출시한다. /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대응해 원금은 보장하면서도 정기예금 이상의 높은 수익실현 기회를 제공하는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오는 30일까지 판매되며 개인 및 법인 고객 모두 가입 가능하다. 가까운 영업점뿐만 아니라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가입 신청할 수 있다.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은 주가지수연동 예금으로 상품의 수익률이 기초자산의 변동에 따라 결정된다. 중도해지를 하지 않는다면 원금보장은 물론 정기예금 금리에 '플러스 알파'의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 구조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고수익추구형 1년, 적극형 1년, 적극형 6개월 총 3가지로 나뉘어 출시된다.

고수익추구형 1년의 경우 최고 연 6.10%, 최저 연 1.7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코스피 200 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초과 상승한 적이 없다면 지수 상승률만큼 최고 연 6.10%까지 제공하고, 기준지수 대비 20% 초과 상승 혹은 같거나 하락할 경우에는 연 1.70% 확정이다.

적극형 1년의 경우 최고 연 3.95%, 최저 연 2.4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코스피200 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초과 상승한 적이 없다면 지수 상승률만큼 최고 연 3.95%까지 제공하고, 기준지수 대비 20% 초과 상승 혹은 같거나 하락할 경우에는 연 2.40% 확정이다. 적극형 6개월의 경우 최고 연 3.90%, 최저 연 2.40%이며 지수 변동폭 기준은 12%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수플러스 정기예금은 기준금리 인하시기에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손님을 위한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류지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저작권자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