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견본주택 위치도 / 자료 : 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이 국내 ‘단일 장소 최대 규모 아파트 단일 일반분양’ 기록을 세웠다.

대림산업은 22일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일반분양 6725가구에 대해 용인시청의 분양승인을 받으면서 해당 기록을 한국기록원에 정식으로 등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기록원에 따르면 아파트 분양 가구 수가 한국기록원 공식 기록에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기록원은 공식 인증을 위해 아파트 단지 현황과 미디어에 의한 독립된 보강 증거, 공인기관의 문서 등을 심사했다.

단지 규모만큼 23일 개관하는 견복주택의 규모도 크다. 부지면적만 1만1000㎡로 일반 견본주택의 3배에 해당한다. 서울광장 넓이(1만 3207㎡)에 육박하는 크기다. 동시에 1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내부는 A·B·C존으로 나뉘고 5개씩 총 15개의 유닛으로 구성된다. 상담석도 150석이 마련돼 150명이 동시에 청약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만400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됐고 상담사, 도우미, 주차관리 등 현장 인력이 870명 규모로 꾸려진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2층, 지상 29층, 67개동, 1~6블록, 전용면적 44~103㎡, 총 680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번 분양을 통해 1블록 테라스하우스 75가구를 제외한 6725가구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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