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 협동조합 끌림과 손잡고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안전과 생계를 동시에 지원하는 자활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경량 리어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형광 안전조끼, 쿨토시, 목장갑 등 안전용품도 함께 후원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할 예정이다.
특히 7월부터 6개월간 폐지 수거용 리어카에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서민금융 안내 광고물을 부착하고, 광고비 일부를 자활지원금으로 지급해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생계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서금원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층 생계 지원 등 사회적 약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촘촘히 지원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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