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제휴한 PLCC카드 출시 7개월 만에 손님 10만명을 모집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2023년 6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PLCC 사업 공개 경쟁입찰에서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전국 3200여개 새마을금고 영업점을 통해 작년 10월 말부터 PLCC카드를 출시해왔다.

3종의 상품으로 구성된 카드 라인업은 'MG+ Primo', 'MG+ Blue카드', 'MG+ BLACK카드'가 있다. 각각 일반 고객, 개인사업자(SOHO), VIP 고객을 타겟으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첫 상품인 MG+ Primo 카드는 사용 실적에 관계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 0.5% 청구할인과 국내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전월 실적 40만원 이상시 대중교통, 편의점, 슈퍼마켓, 주유소, 아파트관리비 등에서 최대 5% 청구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를 위한 MG+ Blue카드는 일상 생활 할인뿐 아니라 사업운영에 필요한 통신, 렌탈, 보안 등 자동납부 시 1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4대 보험과 공과금 납부 시에도 10% 할인이 되며 부가세 환급과 상권분석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VIP 고객용 MG+ BLACK카드는 새마을금고 최초의 프리미엄 상품으로 해외여행, 골프업종, 백화점 등에서 고급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전 가맹점, 골프업종, 백화점에서 영역별 월 최대 3만원 한도로 10% 청구할인이 가능하고, 연 1회 1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바우처와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마을금고 손님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의 상품을 선보여 손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사 및 개별 지역금고 법인카드를 하나카드로 전환하는 등 전략적 제휴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여러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