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사진 왼쪽) 다오투안훙 주한 베트남 교민회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하나은행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사진 왼쪽) 다오투안훙 주한 베트남 교민회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주한 베트남 교민들의 금융 접근성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한 베트남 교민회와 손을 잡았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베트남 대사관에서 주한 베트남 교민회와 '국내 거주 베트남 교민 대상 금융교육 제공 및 교민회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한 베트남 교민회는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민들의 공동체 조직으로 교민들이 한국 생활의 애환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장으로서 역할하며 한국과 베트남 간 교류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베트남 교민 대상 경제·금융교육 시행, 문화교류 확대를 통한 안정적 체류 환경 제공, 베트남 다문화 가정 지원, 맞춤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마련 등 외국인 손님에 대한 금융 포용성 증진에 협력할 계획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부행장은 "최근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적, 인적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것에 발맞춰 주한 베트남 교민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한국에 체류하는 베트남 교민들의 안정적인 체류 환경 조성과 건전한 금융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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