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지난 23일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인 'DOVE's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1000만원을 초록우산에 결식아동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달한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를 걱정해는 아동들의 식비·간식비 지원에 사용되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금호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DOVE's 캠페인은 직원참여를 의미하는 'DO LOVE'와 지속가능성의 'Sustainable'의 합성어로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금호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대표적인 활동인 '급여 끝전 모으기'는 임직원 급여 중 1000원 미만 잔액을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것으로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운영돼 약 1억6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1사(社)1촌(村)' 농산물 판매, 임직원이 직접 물품을 기부·참여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방식의 사내 모금 활동으로 기부금을 모아 한부모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년 들어서는 경남·경북 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협력사 직원을 위한 긴급 지원,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후원금 기탁 등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 중이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