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올해 2분기 변액보험 운용 전략을 담은 MVP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술 혁신 기업의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미국 성장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기로 했다. 미국, 중국, 한국 등 주요 국가 비중을 조정하고 IT·커뮤니케이션 및 산업재 섹터 중심의 전략적 투자를 선택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과 미중 경제 구도 변화, 외부 충격 요인 등에 대비해 안전자산인 '금'을 포트폴리오 일부에 포함시켰다. 채권 포트폴리오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와 글로벌 시장 변동성에 대응해 하이일드 채권 전략을 유지했다.
국내외 채권 비중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며 금리 하락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듀레이션을 3.15년에서 3.23년으로 조정했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대표 변액펀드인 '미래에셋생명 글로벌MVP주식형'과 '미래에셋생명MVP60'은 2025년 4월 1일 기준 각각 누적 수익률 102.4%, 87%를 기록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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