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KBO 리그 2025 시즌을 맞아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5'에 각성 시스템, 감독실 콘텐츠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1위 모바일 야구 게임 시리즈인 '컴프야V25'는 KBO 공식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뛰어난 그래픽과 생동감 있는 연출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시즌을 맞아 2025년 실제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능력치가 변화하는 'LIVE V1' 선수 카드를 추가하고 다양한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중복 선수 카드를 활용한 '각성 시스템'이다. 10강 이상의 골든글러브, 시그니처, 임팩트, 국가대표 카드 중 동일한 카드와 선수를 활용해 각성 레벨을 올릴 수 있다. 각성 시 선수 능력치가 상승하며, 연도나 임팩트 테마 등 동일성이 높은 카드일수록 각성 레벨이 더 많이 증가한다. 최대 9레벨까지 각성할 수 있으며 3, 6, 9레벨 달성시 능력치 외에 추가 효과도 부여된다.
중계 투수 운영에 새로운 전략을 설정할 수 있는 '감독실 콘텐츠'도 함께 선보였다. 리그 메이저 1난이도를 클리어한 유저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승리조 2명, 추격조 3명의 고정 배치가 아닌 자유로운 인원 배치가 가능하다. 기존 중계 투수 교체 전술은 유지하되, 승리조에 '분업화'와 '적극적 교체' 두 가지 전술이 추가됐다. '분업화'는 승리 중인 경기의 7, 8회를 담당할 중계 투수를 지정하는 방식이며 '적극적 교체'는 기본 투수 교체보다 더 빠른 타이밍에 투수를 교체하는 방식이다.
'컴프야V25'는 2025년 KBO 리그부터 적용된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와 타자의 키에 따른 스트라이크존을 야구 게임 중 최초로 구현했다. 게임에서도 실제 경기처럼 홈플레이트 중간과 끝의 2개 면으로 볼/스트라이크 여부를 판단해 현실감을 높였다.
이 밖에도 한화 이글스 신규 구장 추가, 날씨 효과, 얼트 유니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새롭게 선보이며 게임의 재미를 강화했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컴프야V25'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