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칠성음료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통레몬을 그대로 침출해 만든 과일 탄산주 '레몬진'의 패키지를 4년 만에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로운 패키지는 레몬 모양의 배경을 노란색으로 강조하고 레몬 일러스트를 추가해 통레몬 침출 공법의 특징을 부각했다. 배경의 펜 그림은 간결하게 바꾸고 알코올 도수 표시를 제품 중앙에 배치해 제품 정보 확인이 쉽도록 했다.

레몬진은 2021년 5월 출시 이후 2024년 12월까지 매출이 연평균 40% 이상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수 안유진이 출연한 광고는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에서 올해 1월 말 기준 누적 조회수 약 650만 회를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0월 과당을 뺀 알코올 도수 9도의 '레몬진 제로나인'을 출시했다. 이로써 레몬진은 4.5도 7도 9도의 총 3가지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운 패키지는 눈에 띄는 노란색 색감과 간결한 디자인을 적용해 레몬진만의 제조 공법과 차별화된 상큼함을 강조했다"며 "부담 없이 탄산주를 음용하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레몬 탄산주로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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