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기술 시연회·현장 견학 등 진행

경기 화성 삼표그룹 쇼룸에서 진행된 성능 기술 시연회 현장의 모습. /사진=삼표그룹
경기 화성 삼표그룹 쇼룸에서 진행된 성능 기술 시연회 현장의 모습. /사진=삼표그룹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지난 2024년 2월 경기도 화성시 S&I 센터에 마련한 쇼룸이 건설사·자재회사 등 고객사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쇼룸은 삼표그룹 역사 소개 기술홍보관과 접견실로 구성된 실내 공간, 삼표만의 특화된 공법인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벽체와 UHPC 화분 등이 전시된 실외 공간으로 나눠져 있다.

이곳에서 국내 유일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로 영하 10도에서도 타설 가능한  '블루콘 윈터'를 비롯해 콘크리트의 균열이나 컬링(모서리 들뜸 현상) 등 문제를 해결한 바닥용 고성능 '블루콘 플로어', 별도의 다짐 작업이 필요 없는 자기충전 방식의 '블루콘 셀프' 등 다양한 제품 모형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 삼표그룹은 콘크리트 관련 학회·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주요 건설사 구매팀과 연구소 관계자,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쇼룸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4년 10월에 건설현장 책임 관리 등 관계자 50여명과 함께 블루콘 윈터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고 이어 11월에는 서울대 건축학과 학생 50명을 초청해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쇼룸에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삼표그룹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 개발로 건설기초소재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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