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은 대전·광주·대구 지역에서 활동하는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라이더 배달·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찾아가는 라이더 배달·안전 교육'은 경기 남양주시에서 운영 중인 '배민라이더스쿨'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의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을 위해 우아한청년들이 전문 강사와 교육용 자재 등 배민라이더스쿨의 인프라를 그대로 투입해 진행하는 출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대전·광주 교통문화연수원과 대구운전면허시험장에서 진행됐으며 총 250여명의 라이더가 참가했다.
20년 이상의 이륜차 안전교육 경력을 갖춘 배민라이더스쿨 전문강사진은 '라이더의 수익성 개선'과 '라이더의 사고율 감소' 관련 내용 등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광주경찰청 교통안전계 박진철 팀장의 '이륜차 안전운행 & 교통법규' 강연,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 이상원 교수의 '이륜차 교통사고 실태 & 교통법규' 강연 등 전문강사진 초빙강연이 진행됐다.
배민라이더스쿨 교육은 보험교육·세법교육·심폐소생술(CPR)교육·벌점감경교육 등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배민라이더스쿨의 누적 교육수료자는 2021년 개소 이후부터 2024년 5월 현재까지 총 1만 5000명을 넘었다. 우아한청년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가 안전하게 배달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앞으로도 라이더 안전 교육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