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뱅크가 출시 3년 10개월만에 가입고객 120만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이다뱅크는 SBI저축은행이 지난 2019년 6월 론칭한 모바일 플랫폼이다. 파킹통장, 중금리대출, 10% 적금 등 파격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출시와 함께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2020년 11월에는 일상에서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디지털로 구현하고, 고객 편의 서비스를 확장한 '사이다뱅크 2.0'을 오픈했다. 국내 최초 급여 순환 이체 서비스나 금융권 최초로 커플 통장을 출시하기도 했다.
사이다뱅크를 통해 기존 중장년층 위주 고객 구성이었던 저축은행에 20대부터 40대까지 젊은 고객들이 유입됐는데, 이를 통해 SBI저축은행은 거래자 수, 자산규모, 고객 저변 확대 등 다방면에 기여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분들의 신뢰와 관심 덕분에 사이다뱅크가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었다. 고객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더 많은 분들께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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