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11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해외직구·쇼핑족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KB직구클럽 시리즈4' 이벤트를 열고 직구 가맹점 캐시백, 배송비 할인, 건강식품 할인, 해외가맹점 이용건 무이자 할부 등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미국 직배송 건강쇼핑몰 오플닷컴에서 국민카드로 70달러 이상 이용 시 10달러를 즉시 할인하고 명품 직구 쇼핑몰 캐치패션에서 카드에 따라 5~8% 즉시 할인한다.
연말까지 매월 1일, 15일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미화 50달러 이상 구매하고 몰테일, 아이포터에서 배송 대행 신청 시 선착순 1000건에 대해 미화 5달러를 즉시 할인한다.
같은 기간 연말까지 해외가맹점에서 건당 5만원이상 2개월 이상 5개월까지 할부 전환 시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 내 해외직구 라운지를 경유해 100달러 이상 결제 시 최대 5만원의 하나 머니를 적립한다.
해외직구 라운지를 경유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로 100달러 이상 결제하면 1만 하나 머니를 추가 적립한다. 하나머니는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하나카드의 포인트다.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해외직구 쇼핑몰 몰테일에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로 결제 시 선착순 200건에 배송비 10달러를 즉시 할인하고 그 외 카드 결제 시 선착순 1000건에 5달러를 할인한다.
또 건당 5만원 이상 해외 결제 건에 대해 2~6개월 분할납부 신청 시 무이자 혜택을 적용한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등 채널에서 별도로 분할납부를 응모해야 한다.
신한카드는 이달 말까지 해외 쇼핑몰 8곳에서 결제 시 8~28%까지 캐시백하는 이벤트를 연다. 해당 쇼핑몰은 MATCHESFASHION,24S, SSENSE, NET-A-PORTER, MR PORTER, YOOX, FARFETCH, BROWNS 등으로 캐시백은 쇼핑몰마다 다르다.
또 추첨을 통해 22명에 스마트워치를 반값에 제공하는 행운 클로버 이벤트를 연다. 앱 내에서 하루 1회 무작위로 출연하는 클로버를 찾으면 경품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이달 말까지 우리 마스터카드 이용 고객이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누적 이용 금액 300달러, 600달러 이상 결제 시 각각 1만원, 3만원을 캐시백한다. 온라인 가맹점은 아마존, 타오바오, 알리바바, 아이허브, 비타트라, 스팀게임즈, 플레이스테이션 등이다.
같은 기간 개인 신용·체크카드 고객이 이벤트 응모 후 해외결제로 50달러 이상 이용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1111명에 백화점 상품권, 커피 쿠폰, 치킨 쿠폰 등을 지급한다.
또 연말까지 해외직구 배송대행업체 몰테일에서 120달러 이상 최종결제시 선착순 1000건에 대해 20달러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김자혜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