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롤로스-클락국제공항 연결 구간
지상 역사 2곳, 17㎞의 고가교 포함
현대건설이 지난해 9월 수주한 필리핀 남북철도 1공구 건설 사업이 시작됐다.
필리핀 국영 철도 회사인 필리핀내셔널레일웨이(PNR)은 12일 "남북철도 마롤로스-클락 구간 공사를 위한 철거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동아지질, 필리핀 건설 업체 메가와이드(Megawid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한 이번 사업은 마닐라 북부 말로로스와 클락을 연결하는 53㎞ 구간의 일부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상 역사 2곳과 약 17㎞의 고가교를 포함하는 철도 공사를 담당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사업비는 3838억원으로 현대건설 지분은 57.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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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석 기자
heesuk@businessplu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