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관 응시 최저연령이 낮아졌습니다. 앞으로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해에 바로 소방관 제복을 입을 수 있게 됩니다.
국민안전처는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시험 응시 최저연령을 만 21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내용의 '소방공무원임용령 일부개정령안'을 29일 입법예고했습니다.
개정안의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시험 응시연령 조정은 일반직 공무원 9급에 해당하는 소방사와 지방소방사에만 적용됩니다.
응시 상한연령 40세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른 소방 계급의 공개경쟁 채용시험과 경력경쟁 채용시험의 응시연령에도 변화가 없습니다.
안전처는 응시연령 하향 조정을 추진하면서도 10대 후반 신입 소방관을 채용할 경우 군복무에 따른 결원이 생겨 시도 소방인력 부족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신규채용의 효과가 반감되고 복귀 후 재교육도 필요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강한 체력을 요구하는 소방관 직무 특성뿐만 아니라 병역문제가 해결된 인력을 채용하려는 의도도 있었다고 안전처는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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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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