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원격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서울 마포구 서울여자고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온라인수업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4월 6일로 예정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 여부가 여부가 오는 30∼31일 결정된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27일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을 설명하는 온라인 브리핑에서 "4월 6일 휴업을 종료(개학)할지, 아니면 휴업을 연장할지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3월 30∼31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휴업이 연장되면 전체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할 수 있다"고 했다. '온라인 개학'도 고려하고 있다는 얘기다. 정부는 정세균 국무총리 지시로 전날부터 '4월 6일 개학'에 대한 여론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