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연말을 맞아 오지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한 ‘황금마차’ 이벤트를 열었다. 알제리 현장 직원들이 한국 가족들과 동료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연말을 맞아 오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한 ‘황금마차’ 이벤트를 열었다.

‘황금마차’란 군대에서 복지혜택을 누리기 힘든 최전방 근무자 등을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삼성물산은 아프리카의 알제리 나마(Naama) 현장과 모스타가넴(Mostaghanen) 현장, 그리고 모로코 인광석 현장에서 이번 이벤트를 진행했다.

떡볶이, 과자 등과 같은 현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한국 먹거리와 본사 직원들의 동료애가 담긴 편지, 가족들의 깜짝 영상 편지가 현장 직원들에게 배달됐다.

더불어 직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스트레스, 현지 일상에서 격는 어려움 등을 함께 나누는 전문심리상담도 이뤄졌다.

알제리 나마(Naama) 현장의 임지훈 사원은 “황금마차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이 된 것 같다”며 “머나먼 아프리카에서 프로젝트의 완공을 위해 현장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삼성물산은 해외에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사기 진작 등을 위해 지속해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연말을 맞아 일일산타로 변신한 삼성물산 직원들의 모습. 직원들은 경기도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했다. / 사진 : 삼성물산 제공

아울러 삼성물산은 연말에는 집중적으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한다. 삼성물산은 2011년부터 연말이 되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여밈 목도리를 뜬다. 쌀, 김치 등의 생필품도 지원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소외된 우리들의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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