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용가능한 비자카드에 삼성페이 장착

사콤은행(Sacombank)은 5월부터 발행되는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비자카드(Sacombank Visa)에 삼성페이(Samsung Pay)를 통한 지불 기능을 장착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은 사콤비자카드(Sacombank Visa: 명함 및 선불 카드 제외)의 정보를 삼성페이와 함께 삼성스마트폰에 통합할 수 있다. 이 응용 프로그램은 직접 카드를 사용하는 대신 스마트폰을 통해 전세계 비자카드 사용매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지불할 수 있게 도와준다. 삼성페이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국내용 사콤플러스(Plus)카드에 먼저 적용된 바 있다.

고객이 사용중인 삼성 스마트폰의 최신 버전을 업데이트하면 삼성페이 응용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설치된다. 지불기능을 사용하려면 첫 번째로 고객은 스마트폰의 삼성 계정 계정을 통해 응용 프로그램 계정을 등록해야 한다. 이후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유형에 따라 PIN, 지문 또는 홍채 인증 양식을 등록하고, 사콤은행카드 정보를 입력하거나 응용 프로그램에 카드 전면을 캡처한다. 카드 정보에는 카드 소유자의 이름과 카드 번호가 포함된다. 사콤은행 비자카드의 경우 고객은 만료일과 CVV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플러스 카드의 경우 삼성페이에서 확인코드를  입력하거나 휴대폰 메시지, 토큰 인증 장치 또는 ‘mSign’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을 인증한다. 비자신용카드의 경우 고객은 ‘mCard’ 또는 핫라인 연락처 1900555588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플러스카드를 통한 지불의 경우, 고객은 POS기계에 PIN 코드를 입력해야 한다.

저작권자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