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접근성 강화를 위해 우즈베크어와 네팔어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외국어 상담센터는 해외송금, 계좌 개설, 모바일뱅킹 이용 등 주요 금융업무 상담을 제공하며, 영업점 창구 직원과 외국인 고객 간 실시간 통역도 지원한다.
최근 우즈베키스탄과 네팔 국적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유입 증가에 따라 모국어 기반 금융상담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로써 신한은행 외국어 상담센터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12개 언어 상담을 제공하게 됐으며 은행권 최다 외국어 상담체계를 구축했다.
추가로 'AI 음성봇 대출 사후 안내 서비스'와 '외국인 고객 케어서비스' 등을 운영해 외국인 고객의 금융 경험 개선에 힘쓰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언어 장벽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의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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