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당뇨병 진단 초기부터 합병증 치료까지 전 과정을 보장하는 '한화생명 H당뇨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당뇨병 전단계 인구 1695만 명, 당뇨병 유병자 600만 명 시대에 맞춰 기존 중증 위주 보장의 한계를 보완했다. 경증 단계부터 치료 및 합병증까지 관리 가능한 당뇨병 전용 '토탈케어' 상품으로 설계됐다.

주요 특징은 GLP-1 처방 등 약물치료 보장 강화와 비만·고혈압·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보장특약 구성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경증 치료부터 중증 합병증까지 맞춤형으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도 간편고지 방식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보장 문턱을 대폭 낮췄다. 최근 입원·수술·진단 여부와 당뇨병 관련 진단 및 치료이력만 확인하면 간편가입이 가능하다.

'당뇨병 주요치료보장특약'을 통해 약물치료와 수술을 폭넓게 보장하며 응급실 내원비와 입원비, 수술비 등 생활 속 의료비도 함께 보장한다.

가입 가능 연령은 20세부터 80세까지이며 40세 기준으로 100세 만기·20년납 시 보험료는 일반가입형의 경우 남성 월 5만795원, 여성 월 3만5174원, 간편가입형은 남성 월 7만3275원, 여성 월 5만5730원 수준이다.

한화생명 이상희 상품개발팀장은 "당뇨병 치료 여정을 전반적으로 보장하는 토탈케어 상품"이라며 "유병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더 많은 고객이 당뇨병 걱정 없이 건강한 삶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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