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금융그룹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우리 히어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지원금 7억원을 육군해군공군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금 전달식에는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장을 비롯해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지원금은 각 군과 재단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 장병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우리 히어로 지원사업'은 순직공상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생계비, 의료비, 자녀 교육비 등을 지원하며,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1인 최대 500만원, 순직자 유가족에게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2022년 시작된 '우리 히어로 지원사업'은 2024년까지 1306명에게 31억원을 지원했으며 2025년에는 440명에게 12억7000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까지 총 1700여 명의 '우리 히어로'와 그 가족에게 44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다.

재단은 생계 및 교육 지원뿐 아니라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우리 히어로 트라우마 치유 지원사업'도 운영하며 '우리 히어로'의 일상 복귀를 돕고 있다. 또한 '우리 히어로 기억 캠페인'을 통해 영웅의 가치가 세대를 넘어 계승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우리 영웅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히어로와 그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예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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