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AI 기술을 활용한 자체 제작 콘텐츠로 연이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YouTube Works Awards 2025'에서 'Best AI Pioneer'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는 등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혁신을 인정받았다.

'카드의정석2' 캠페인은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해 젊고 유연한 감성을 전달했다. 일상적 공간에서의 예상치 못한 전개로 브랜드에 대한 새로운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난달 출시한 'the OPUS silver' 카드 광고 영상은 유튜브에서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민화 호작도를 모티브로 AI 기술을 활용해 전통미와 현대적 영상미를 결합한 이 영상은 외부 대행사 없이 자체 제작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AI를 기획과 제작 전반에 직접 적용하며 새로운 제작 방식을 실험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AI를 포함한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