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3회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대국민 환경교육 축제로, '지구를 위한 연대'를 주제로 진행됐다.

30여 개 공공기관과 친환경 기업, 환경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환경보전 실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민간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범국민적 환경 인식 캠페인을 펼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기후에너지 환경 위기는 정부와 기업, 시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미래세대가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환경적·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환경 뮤지컬 '두근두근 새로나 챌린지', 기후환경 토크 콘서트, 환경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자전거 페달을 밟아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자가발전' 체험과 친환경 실천 서약, 나무 기부 프로그램 등 30여 개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보생명은 이전부터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등 다양한 환경 교육 활동을 펼쳐왔으며 2023년 환경부장관 표창과 올해 6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차별화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세대가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