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오는 12월 열릴 '제20회 대산보험대상'의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10월 2일까지 후보자를 접수받으며, 보험산업발전 부문과 보험학술연구 부문별로 대상을 선정해 총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산보험대상'은 한국 보험산업 발전에 선구적 역할을 한 교보생명 창립자 대산 신용호 선생의 철학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된 상으로 국내 보험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 사업으로 꼽힌다.
보험산업발전 부문, 보험학술연구 부문에서 탁월한 공헌을 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하며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보험산업발전 부문은 보험산업 성장에 실질적 기여를 한 개인이나 단체를, 보험학술연구 부문은 학문적 성과를 통해 보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기념사업회 추천위원을 비롯해 보험 분야 연구자, 관계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추천서는 10월 2일까지 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AI 기술혁신으로 보험산업의 가치사슬이 급변하는 가운데 보험산업의 근본 정신인 사회적 안전망을 지키고 강화하는 노력이야말로 우리 산업의 지속적 성장의 밑거름"이라며 "보험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분들이 널리 조명될 수 있도록 많은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최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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