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 활동에 노와 사 구분 없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지난 12일 노사가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단성면을 찾아 피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복구 활동을 펼친 곳은 한수원 산청양수발전소가 인접한 지역으로 본사와 산청양수 임직원·노동조합 등 총 30여명이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등 복구 작업을 함께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성금 2000만원을 추가 기부했다. 한수원은 지난 7월 말 산청 지역 집중호우 피해 발생 직후 긴급 복구 지원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수원 노동조합 간부는 "수해복구 활동에 노와 사가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노사가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김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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