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앱·피싱 탐지 체계 및 보안 서비스 확대 등 성과
향후 5년간 보안 분야 7000억원 투자 계획

LG유플러스 용산사옥./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국내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 시상식인 '제24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보보호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정보보호 기술 개발·서비스·정책 운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기관·개인에 상을 수여한다. 서류심사·발표평가·최종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LG유플러스가 정보보호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통신사업자로서도 16년만에 거둔 성과다. LG유플러스는 △전사 차원 보안 전략 수립 △인공지능(AI) 기반 악성 애플리케이션(앱)·피싱 탐지 체계 고도화 △고객 체감형 보안 서비스 확대 등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보안 거버넌스 △보안 예방 △보안 대응의 3대 보안 체계와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풀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보안퍼스트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아울러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7000억원을 투자해 고객 보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국가로부터 LG유플러스의 보안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전략 실행으로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보안을 제공하는 통신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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