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중국 펀드 운용역 직접 출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3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세미나 '한투스테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중국 빅테크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민경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투자운용부 책임이 출연한다. 김 책임은 '한국투자차이나AI빅테크플러스 펀드'와 '한국투자그레이터차이나 펀드'를 비롯해 지난달 29일 상장한 ACE 차이나AI빅테크TOP2+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고 있다.
김 책임은 세미나에서 딥시크(Deepseek) 등장 이후 주목받고 있는 중국 빅테크 시장을 분석한다. '딥시크 모먼트'는 급성장한 중국 기술력이 인공지능(AI) 기술 경쟁 판도를 뒤흔드는 현상을 뜻한다.
그는 "중국 빅테크 기업이 가진 경쟁력과 정부 정책 효과가 궁금한 투자자들을 위해 마련된 세미나"라며 "현재까지 성장세와 향후 전망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CE 차이나AI빅테크TOP2+액티브 ETF를 소개한다. 이 ETF는 중국 AI 기술 관련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샤오미와 알리바바에 각 25% 내외 투자하고, 나머지는 성장성이 기대되는 AI 관련 기업에 선별 투자한다. 종목 선별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해 리서치센터 자료가 활용된다. 해당 센터는 2011년부터 15년째 중국 본토에서 운영되고 있다.
김 책임은 "미국은 빅테크 주도주가 고정돼 있지만 중국은 주도주 변화가 잦다"며 "중국 현지에서 시장 변화를 빠르게 반영해 대응하는 이유를 당사 펀드 성과와 함께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브 세미나 '한투스테이션'은 이날 17시 30분부터 시청 가능하며, 종료 후 에어팟 등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양성모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