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광복절 기념 도시락(광복 80주년 도시락)을 선보이며 올 한 해 진행한 광복 80주년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한다고 6일 밝혔다.
7첩 반상으로 구성된 '광복 80주년 도시락'은 태극 문양에서 착안한 청색·적색 2종의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윤봉길 의사가 남긴 '자유의 세상은 우리가 찾는다' 문구를 전면에 담았다.
GS25는 문구에 독립운동가 필체로 제작된 GS칼텍스의 '독립 서체'를 최종 구현했으며 김구(자유의), 한용운(세상은), 윤동주(우리가), 윤봉길(찾는다) 등의 '독립 서체'를 모두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광복절의 의미와 일상을 연결하는 이색 증정품도 마련됐다. '대한', '독립', '만세', '태극기'로 각각 디자인된 키보드 '키캡' 4종을 총 20만 개 규모로 특별 제작했으며, 도시락에 1종씩 동봉해 증정하기로 했다.
'광복 80주년 도시락' 수익금 일부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된다. GS25는 광복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최근 수해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돕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3·1절부터 오는 광복절까지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광복 80주년 캠페인을 앞장서 전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대한민국 브랜드로 탄생하고 성장한 GS25는 역사의식과 애국정신을 고취시키는 캠페인, 마케팅 활동에 지속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지난 2018년 '독립운동가 100인 알리기'를 시작으로 이번 광복 80주년 캠페인까지 8년 여간 역사·애국 정신 고취 캠페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류지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