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 보호·정보 보안 최고 레벨 인증

TISAX 평가기관 BSI 코리아의 (왼쪽 네 번째) 임성환 대표와 (왼쪽 다섯 번째) 최원혁 현대오토에버 사이버시큐리티사업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오토에버
TISAX 평가기관 BSI 코리아의 (왼쪽 네 번째) 임성환 대표와 (왼쪽 다섯 번째) 최원혁 현대오토에버 사이버시큐리티사업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는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TISAX'(Trusted 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 eXchange)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시제품 보호와 정보 보안 영역에서 'AL3'(Assessment level 3)를 취득했다. TISAX의 평가 레벨은 △AL1 △AL2 △AL3의 3단계로 나뉘며 AL3이 최고 레벨이다. TISAX는 유럽자동차제조·공급협회(ENX)가 운영하고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만든 평가 기준을 활용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TISAX 인증 획득은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를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TISAX 인증과 별도로 현대오토에버는 정보보안 경영시스템(ISO 27001) 인증을 20년 이상 유지 중이다. ISO 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인(IEC)에서 제정한 정보보안 분야의 국제 표준 인증이다.

최원혁 현대오토에버 사이버시큐리티사업부장은 "이번 TISAX 인증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신뢰할 수 있는 보안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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