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5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1명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이 지급되며, 취업 컨설팅과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이 함께 제공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대1 심리 상담과 재무컨설팅도 지속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투병 중인 가족이 응급 상황에 처하는 등 고액의 의료비가 발생한 가족돌봄청년에게 치료비를 추가 지원해 간병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기업은행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최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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