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케이뱅크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시니어 및 아동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케이뱅크는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니어 8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및 기초 금융지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금융사기 예방'을 주제로 일상에서 꼭 알아야 할 금융 기초지식과 사기 예방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3일 진행한 시니어 교육은 총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 '잃지 않는 돈, 지키는 지혜' 세션에서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가짜 투자 사기 등 시니어를 겨냥한 실제 금융사기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사기 의심 상황에서의 대응 요령, 피해 발생시 신고 절차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2부 '똑똑한 금융, 당당한 권리' 세션에서는 금융상품 가입시 꼭 알아야 할 권리, 불완전판매로부터 금융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 등을 안내했다.

케이뱅크는 오는 31일 서울 광진구 새빛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한 금융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 기초상식 및 보이스피싱 예방, 인터넷전문은행 활용법'을 주제로 일상 속에서 금융을 접하기 시작한 아동들에게 돈의 개념, 은행의 역할, 사기 피해를 피하는 방법 등을 놀이와 퀴즈를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세대별로 발생할 수 있는 금융 정보 격차를 해소해 금융사기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AI보이스피싱 탐지·명의도용 전액보상서비스 등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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