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대한전선 등 계열사도 동참

호반그룹 사옥(호반파크)./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 사옥(호반파크)./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위해 5억2000만원 규모 성금과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7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당진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호반그룹은 5억원의 성금 중 충남 당진시, 광주광역시, 전남도에 각 1억원씩 성금을 지정 기탁한다. 이번 성금은 침수 주택과 지역 기반 시설 복구, 이재민의 생활 안정 지원, 긴급 구호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충남 당진시 수해 복구 현장과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에 2000만원 상당의 식음료와 생활용품 등을 제공하고 호반장학재단은 피해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역인재 장학금' 2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호반그룹은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중심으로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봉사할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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