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영국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이오닉 6N'을 성공적으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오닉6N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두번째 고성능 전기차 모델로 현대차는 지난 2023년에도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5N'을 최초 공개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6N을 비롯해 N 퍼포먼스 파츠가 장착된 아이오닉 6N, 드리프트 최적화 세팅의 아이오닉 6N 드리프트 스펙을 선보이며 아이오닉 6N의 모터스포츠 확장성과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N 모먼트 퍼포먼스 세션'에서는 N의 모터스포츠 경험을 상징하는 랠리카 2종 △14 현대 i20 WRC △24 i20 N 랠리 1 하이브리드와  △롤링랩 RN24 △아이오닉 6N △아이오닉 6N 드리프트 스펙 △전용 N 퍼포먼스 파츠가 적용된 아이오닉 6N이 행사의 메인 이벤트 '힐클라임' 코스를 함께 주행하며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기념했다. 

현대차는 굿우드 페스티벌내 N 전용 부스를 운영해 아이오닉 6N, N 퍼포먼스 파츠와 함께 아이오닉 5N 등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이영호 현대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부사장은 "현대 N은 앞으로도 고유 정체성을 지키고 고객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는 전기차에 국한되지 않고 내연기관·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고성능 가치를 확장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