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서울시와 함께 공동으로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제4회 피노베이션 챌린지'를 진행해 스타트업 6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2022년부터 서울시 및 신한금융그룹 내 그룹사들이 금융 서비스 접목 가능 플랫폼·콘텐츠 등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하는 공모전이다. 2022년 신한카드와 협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참여 계열사들이 확대됐다.
이번 제4회 '피노베이션 챌린지'에는 잠재력 있는 혁신 금융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176개사가 지원해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 기업은 랭코드(기업용 생성 AI 플랫폼), 콜로세움코퍼레이션(AI 기반 풀필먼트 서비스 '콜로세움'), 가제트코리아(eSIM 데이터 로밍 서비스 '유심사'), 스위치원(환전 및 외환 관리 플랫폼 '스위치원'), 퀀팃(초개인화 금융투자 SaaS 플랫폼), 노리스페이스(AI 기반 보험 청구서류 실시간 위변조 탐지 솔루션)이다.
앞으로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의 인프라와 핀테크 기업의 혁신 아이디어를 통한 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서울 핀테크 위크 2025'에서 최종 3개 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기업에는 총 3000만원(각 1000만원×3개사)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서울핀테크랩 또는 신한퓨처스랩 입주 등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피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과 협업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상품 및 서비스를 만들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 가치를 실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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