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국가유공자 주택 개보수 봉사
LH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천안시 서북구에서 주한미군과 국가유공자 후손 주택 개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LH는 국가유공자 후손 주택을 방문해 약 8시간에 걸쳐 주택 개보수를 진행했다. LH 임직원과 주한미군 장병 등 40여명은 오래된 지붕·데크·처마 등을 철거하고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활동은 LH의 국가유공자 대상 사회공헌 사업인 '명예를 품은 집'의 일환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의 가치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명예를 품은 집은 LH가 국가보훈부·한국해비타트·굿네이버스와 주거취약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특히 올해는 주한미군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LH는 명예를 품은 집 사업을 통해 지난 2024년 말 기준 총 224가구의 국가유공자 주택 보수를 완료했으며 올해 80여세대를 추가 지원해 총 300가구 이상 주택을 개보수할 계획이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고자 마련한 활동을 주한미군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후손분들께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김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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