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 오픈 랩' 설립 협약 체결
HL만도는 화재보험협회 산하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 연구 오픈 랩'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전기 스파크 센서 '해치' 상용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해치는 아크(Arc)의 특정 파장을 감지해 전기 화재 전조 현상 발현 즉시 반응한다. 반응과 함께 알람이 울리므로 관제 센터가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HL만도에 따르면 해치는 에너지저장 장치(ESS), 데이터 센터 등 인프라 시스템, 전기차 충전소 등 고출력 시스템에 적용이 가능하다. 기술력을 인정 받아 지난 1월 미국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홍용 HL만도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해치는 현재 다양한 기업들과 실증 단계를 거치고 있다"며 "기술 신뢰성 확보를 위한 방재시험연구원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화재 예방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김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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