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첫째 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첫째 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첫째 줄 맨 오른쪽), 사회혁신기업 대표 및 인턴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첫째 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첫째 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첫째 줄 맨 오른쪽), 사회혁신기업 대표 및 인턴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사회혁신기업과 고용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2025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행사를 지난 16일 명동사옥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2025년 인턴십 프로그램 소개와 정규직으로 전환된 선배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신입 인턴의 다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회혁신기업의 전시 부스도 마련돼 기업과 제품을 알릴 기회가 제공됐다.

함영주 회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구직자들이 '내 일(my job)'을 찾고, 그 일을 통해 '내일(tomorrow)'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구직자와 혁신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인턴십을 통해 인턴 참가 유형 확대와 지원 프로그램 고도화로 참여 기업과 인턴 모두에게 양질의 맞춤형 인턴십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턴 참가 유형은 기존 장애인, 경력보유여성, 청년뿐 아니라 올해부터는 뉴시니어(5060세대)까지 확대해 중장년층의 재취업 및 다양한 연령대의 일 경험 기회를 지원한다.

인턴십 참가자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급여 외에도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자격증 취득, 건강관리, 멘토링 등 맞춤형 성장지원금(월 15만원), 소상공인 가족 참여자 자기계발 지원금(월 10만원), 다자녀가정 경력보유여성 자녀교육비 지원금(월 30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월 1회 공통 역량 강화 교육과 월 2회 이내 인턴십 유형별 맞춤형 특강 등 체계적인 실무 적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참여 사회혁신기업에 3개월간 인턴십 급여를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 시 2개월 급여를 추가 지원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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