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PGA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전 세계에 비비고와 K-푸드를 알렸다고 5일 밝혔다.
5월 1일부터 나흘간 美 텍사스 댈러스의 TPC 크레이크랜치에서 열린 PGA투어 정규대회 'THE CJ CUP BYRON NELSON(이하 더 CJ컵)'이 선수 및 대회 관계자, 갤러리들의 호평 속에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대한민국 유일의 PGA투어 정규대회로 출발한 더 CJ컵은 2024년 부터 80년 역사의 '바이런 넬슨' 대회와 통합하며 한 단계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식 후원 브랜드인 CJ제일제당의 '비비고'는 더 CJ컵을 'K-푸드 축제의 장'으로 만들며 K-푸드를 전 세계인이 즐기는 문화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CJ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HOUSE OF CJ'를 운영해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비비고 미니 컨세션, 올리브영의 파우더 룸, CJ ENM의 음악 콘텐츠, ScreenX 콘텐츠 상영, TLJ의 베이커리시식 등 다양한 활동들로 갤러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가 대회장을 찾아 화제가 됐다.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다고 알려진 카이는 대회장을 방문해 비비고 만두 등을 맛보고 'HOUSE OF CJ'에도 방문해 K-컬처를 체험했다. 카이는 "더 CJ컵이라는 세계적인 대회를 직접 보게 돼 좋았다"며 "HOUSE OF CJ에서 평소 관심있었던 K-컬처를 직접 경험해 즐거웠고 특히 한국 음식은 매우 훌륭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비비고는 'HOUSE OF CJ'의 체험 존 뿐아니라 플레이어스 다이닝과 비비고 컨세션을 통해 한식을 알려 전 세계 골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모든 호스피탈리티에도 비비고 음식을 선보이면서 대회장을 방문하는 모든 팬들이 한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더 CJ컵은 선수들과 팬들 사이에서 자타공인 'PGA 최고의 맛집'으로 정평이 나있어,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비비고는 공식대회 기간 전부터 한국에서 초청된 17명의 셰프진이 참여한 '플레이어스 다이닝(Player's Dining)'을 통해 출전 선수들에게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 만두 샐러드, 비빔밥, 잡채 등의 다양한 메뉴들을 제공했으며 올해도 선수들의 찬사를 받았다.
사회 공헌 활동도 강화했다. 17번 홀에서는 선수들이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1000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해 댈러스의 아동 복지기관인 'Momentous Institute'에 기부금을 전달해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활동에도 앞장섰다.
김유상 CJ 스포츠마케팅 담당 경영리더는 "더 CJ컵은 비비고가 전 세계인에게 K-푸드를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에서 더 맛있고 더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해 K-푸드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