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는 실무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생성형 AI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흥국화재는 지난 24일 서울 본사 씨네큐브 제1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인공지능) 경진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개 팀 63명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거쳐 선발된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과 발표를 진행했다.
대상은 GA지원팀 황솔, 배성훈, 도원희, 김현수 직원이 공동 출품한 '흥Good 영업비서'가 차지했다. 이 솔루션은 챗GPT와 이미지 생성 AI를 활용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상품 설명 자료 제작을 지원하는 등 영업 현장의 효율성 제고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2팀씩 선정됐으며 수상팀에게는 총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ChatGPT Plus 3개월 구독권이 제공됐다. 전체 참가자에게도 구독권이 지급됐다.
흥국화재는 이번 대회에서 제안된 모든 아이디어를 모음집 형태로 제작해 사내에 공유할 예정이며 우수 솔루션은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직원 주도의 AI 기반 아이디어를 조직 전체의 자산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실무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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