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고객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소비자평가단 23기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지난달 28일 소비자평가단 23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7개월간의 활동을 시작했다. 2010년부터 15년 동안 운영해온 소비자평가단은 30~40대 주부고객 위주로 구성된 패널단으로, 직접 회사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22기까지 총 331명의 패널들이 1185건의 개선사항을 제안했으며, 이 중 939건이 채택돼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해 왔다.
23기 소비자평가단은 3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간 장기보험 대면가입 체험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20대 젊은 세대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와 연계해 다양한 세대의 시각을 반영한 개선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은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소비자평가단은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고객이 직접 서비스 개선에 참여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평가단 활동을 통해 소비자중심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관련기사
최연성 기자
cys@businessplu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