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은 국제신용평가기관 S&P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에 2년 연속 등재됐다고 13일 밝혔다.

S&P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는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 기준 글로벌 산업 상위 15%에 속하면서도 해당 산업군 최고 기업 점수를 기준으로 30% 이내 기업을 선정한다. 지난 2024년 CSA에는 62개 업종, 7690개 기업이 참여했고 자동차 부품 산업군에서는 한온시스템을 포함한 12개 기업만이 이름을 올렸다.

한온시스템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2022년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국타이어에서의 ESG 경험을 바탕으로 한온시스템의 지속가능 경영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며 "전사적 차원의 ESG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