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지난해 매출 5조2314억원, 영업이익 1045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디어 부문은 tvN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8.8% 증가한 1조37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티빙은 2024 KBO 리그 중계와 차별화된 콘텐츠, 광고 요금제로 유료 가입자를 확보해 매출이 전년보다 33.4% 늘어난 4353억원을 달성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콘텐츠 유통 호조와 피프스시즌의 사업 정상화로 전년 대비 56.1% 증가한 1조70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피프스시즌은 세브란스 시즌2와 치프 오브 워 등 14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음악 부문은 제로베이스원의 연이은 밀리언셀러 달성과 izna, ME:I, IS:SUE 등 신규 아티스트들의 성공적 데뷔에 힘입어 70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1조4514억원, 영업이익 832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거래액이 전년 대비 96% 늘었으며 지난해 10월 CJ온스타일의 월간활성이용자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는 "K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선도해 온 ONLYONE IP 정신을 기반으로 2025년에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챕터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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