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토스와 협력해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토스 앱에 얼굴과 결제수단을 사전 등록하면 별도의 결제수단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99.99%의 정확도로 1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며 CU 멤버십 연동시 포인트도 자동 적립된다.

토스는 얼굴 위변조 판별 기술인 '라이브니스'를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 등 가짜 얼굴을 식별하고 24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으로 부정 거래를 실시간 감시한다. 관련 데이터는 모두 암호화해 관리된다.

CU는 12일부터 서울 삼성동 BGF사옥 인근 점포에서 임직원 대상 사전 테스트를 시작하며 3월에는 강남구 일대 주요 점포 30곳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종성 BGF리테일 CX본부장은 "빠르고 정확한 토스 페이스페이가 소비자의 쇼핑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 관점에서 편의점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