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아한형제들
사진=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배달의민족은 기아대책의 정기후원 캠페인 '희망친구 스토어' 입점 가게를 '함께가게' 페이지에 추가 노출하고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함께가게는 전통시장, 다회용기 이용 매장, 우리동네 기부실천 가게, 백년가게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중소상공인을 위해 배민이 마련한 상생관이다.

배민은 현재까지 사랑의열매, 초록우산, 따뜻한동행 등 7개 NGO단체와 협력해 7개월 만에 전국 9000여 개의 기부실천 가게를 발굴했다. 이들 가게는 매출의 일정 금액을 NGO단체에 정기 기부하고 있다. 배민은 이달 중 월드비전과도 협약을 맺는 등 협력 단체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함께가게가 서비스 시작 7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2000억원을 기록했다"며 "꾸준한 기부로 나눔을 실천해 온 입점 가게들의 매장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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