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유니버스는 인터파크 투어가 프랑스 왕족의 미식 문화를 체험하는 프리미엄 해외패키지 '미식홀릭-귀족식당'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7일간의 일정으로 구성된 이 패키지는 다큐멘터리 '귀족식당' 프랑스편 촬영지를 방문해 왕족 음식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파리 최고 셰프의 '르 그랑 베푸르' 코스요리, 캉칼 굴요리, 프랑스 남서부 전통요리 '콩피 드 카나르' 등을 맛볼 수 있다.

여행 코스에는 나폴레옹 1세와 마리 루이즈의 결혼식장인 콩피에뉴 궁전, 랭스 샴페인 저장소, 캉칸, 샹보르성 등이 포함됐다. 로돌프 라뻬띠, 에르베 무쎄, 기 마르텡 등 다큐멘터리 출연자들과의 만남도 준비됐다.

이 패키지는 '귀족식당' IP를 보유한 빅하우스엔터테인먼트와 놀유니버스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성인 1인 기준 700만원대부터이며 향후 터키, 폴란드 등으로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정협 놀유니버스 스페셜 인터레스트 트래블 리더는 "이 상품은 단순한 미식여행보다 더 깊이 있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국내 여행·여가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관광산업 생태계를 더 젊고 활기차게 이끌어간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