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제8기 사내벤처 프로그램에서 3개팀을 최종 선발하고 창업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26개팀이 지원했으며 사업 실현 가능성과 수익성, 차별화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3개팀을 선정했다.
선발된 사업 아이디어는 와인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인 클라우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공방 운영과 굿즈 생산 판매를 하는 '업사이클링', 대체 농작물로 커피 맛과 향을 구현한 '빈리스 커피 유통사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14일 시상식을 열고 각 팀에 1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선발된 팀들은 올해 1월부터 1년간 급여와 운영비를 지원받고 외부 사무공간과 정기 컨설팅도 제공받는다. 투자심의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 독립법인 분사도 가능하며 사업 실패시에도 5년 내 재입사 기회가 보장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8기 사내 벤처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체화, 사업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최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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