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복절 특별사면심사위원회 개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CJ그룹 계열사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CJ는 전일 대비 4.90% 오른 19만2500원으로 마감했다. CJ제일제당도 3.42% 올랐고 CJ대한통운(1.65%), CJ씨푸드(1.23%), CJ헬로비전(1.89%) 등이 일제히 강세 마감했다. 앞서 중국의 사드(고고드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우려로 급락했던 CJ CGV는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6.72% 급등했다.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에 이재현 회장이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법무부는 이날 8·15 특별사면을 앞두고 9일 오후 2시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일 열리는 사면심사위원회에서 이재현 회장 등 주요인사에 대한 사면여부에 대한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이재현 회장은 특사 기준은 충족하지 않았으나 건강 악화로 사면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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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배 기자
bizbobae@naver.com


